2011년 3월 1일 화요일

히메지 산업 투어리즘 견학회

 얼마 히메지 시에서 열린 ‘산업 포럼 in 히메지’에 출석하여 견학회에도 참가하고 왔습니다. 주변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시설을 소개하는 투어로, 현재 효고현에서는 산업 투어리즘에 힘을 쏟고 있어요. 산업시설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산업 투어리즘의 목적이랍니다.

                                      히메지 성 내                                         보존 수리 중의 대천수


 우선 아침 일찍 히메지 성을 찾아갔습니다. 히메지 성은 축성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일본을 대표하는 성으로서,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날은 투어 가이드 분께서 히메지 성의 비밀을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어떤 비밀이 있는 알고 싶으신 분은 히메지 성으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놀라울 정도로 깊은 생각 끝에 만들어진 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천수는 현재 수리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천수의 지붕과 최상층의 부분, 그리고 수리 현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견학시설 ‘덴쿠노 시라사기(천공의 백로)’가 3 26일에 공개됩니다!


자세한 정보:http://www.city.himeji.lg.jp/var/rev0/0019/4846/201068153657.pdf

 어묵 공장

 다양한 종류의 어묵

   다음에 히메지 지역의 대표적 산업시설인야마사 어묵 갔어요. 어묵(가마보코) 제조 공정을 견학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묵’에도 이렇게나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어요. 시식 코너도 있고 몇 십 종류의 어묵의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가리비가 들어간 어묵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불단

Shark 작품 ‘금박 토끼(이쑤시개 통)’

  마지막으로 들린 ‘하마야’는 불단을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불단이란, 돌아가신 조상을 모시기 위해 안에 놓아 두는 제단을 말합니다. 금가루나 금박으로 칠해진 화려한 것도 많이 있습니다. 하마야는 판매 아니라 자사 제조 공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도   안되는 회사 하나랍니다. 금박 붙이기 체험도 해봤는데요, 이게 보기보다 어려웠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


 여기서 소개한 시설들은 개인적으로도 참가할 있습니다. 히메지는 정말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랍니다.
그냥 돌아보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 고유의 체험을 하는 여행도 정말 즐거운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야마사 어묵 (일본어)

하마야 (일본어)



Shark (Hyogo Tourism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