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0일 목요일

일본 최고(最古)의 온천 아리마 온천

효고현 고베시에 있는 아리마 온천은 일본 최고(最古)의 명천이에요.
에도시대의 온천 순위에서는 당시의 최고 등급으로 매겨졌다고 해요.

아리마 온천 덴진 원천

아리마는 옛부터 천황이나 귀족, 문화인에게도 사랑을 받아 왔어요. 중에서도 무장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유명하죠.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아리마를 자주 찾았으며, 나아가 온천과 그 주변을 개수하여 아리마의 발전에도 공헌했어요.

다이코 히데요시

아리마의 특징은 ‘킨센(金泉)’이라 불리는 다갈색의 온천. 온천 용출구에서는 투명하지만 공기와 접촉하면 다갈색으로 변하는, 국내에서도 드문 온천이에요. 

 ‘킨센’은 각 여관이나 공공욕탕 ‘킨노유’에서 입욕할 수 있고,  발만 담그는 ‘아시유 온천’이나 온천수를 마실 수 있는 ‘음천’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요.

긴노유 아시유 온천

하나의 온천 ‘긴센(銀泉)’은 무색 투명한 온천. 긴센에는 발포성이 있는 탄산천과 라돈천의 2 종류가 있고, 킨센과 마찬가지로 여관 이외에 공공욕탕 ‘긴노유’에서 입욕이 가능해요.

두 가지의 ‘긴센’ 중 탄산천을 살린 토산품이 ‘탄산전병과자’로, 은은한 단맛이 먹기에 아주 좋아요.
그리고 일본 최초의 사이다라고 하는 ‘아리마 사이다’. 입욕 후 마시면 정말 시원합니다!!

 
              단산전병과자                      아리마 사이다


또, 가을은 효고현 내에서도 유수의 단풍 명소인 즈이호지 공원을 추천해요.
11월에는 ‘단풍 다과회’라고 해서 옥외에서 말차를 드실 수 있는 일본만의 이벤트도 있어요.

아리마 단풍 다과회


고베 시가지에서 30 정도로 부담없이 있는 명천 아리마 온천.
고베에 오시면 아리마에 들러 보세요.



Hana (Hyogo Tourism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