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설날

 오늘은 일본의 설날에 대해 소개할게요.

 우선 하츠모데(첫 참배) 부터! 하츠모데란 새해가 밝자마자 처음으로 절과 신사에 참배하여  다복한 한 해가 되길 비는 행사입니다. 또 경내에서 감주(甘酒)나 신주(神酒)를 대접하는 절과 신사도 있는데 그 술을 마시면 액운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절에서는 섣달 그믐밤 자정에서 새해 첫날에 거쳐 ‘제야의 종’이 108번 울려요. 백팔1번뇌를 잊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뜻을 담아 108번 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일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기모노를 입는 습관은 거의 없지만, 설날에는 기모노 차림으로 하츠모데를 가는 사람도 있어요.
* 참고 : 한국의 설날은 음력 1월 1일이지만 일본의 설날은 양력 1월 1일이랍니다.

  일본의 신사 

                                                                            도리이

 효고현 내의 절과 신사 정보

‘노르웨이의 숲’과 도노미네 고원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의 영화 ‘노르웨이의 숲’이 12월 11일 (토)에 일본에서 개봉합니다! 영화는 주로 효고현 가미카와초의 미네야마 고원과 도노미네 고원에서 촬영되었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미네야마 고원, 가을이면 참억새의 대초원으로 유명한 도노미네 고원, 두 곳 모두 영화에서 인상적인 아름다움을 전해줍니다.

고베・효고 소개 동영상을 만들었어요!

 뉴욕타임지 홈페이지에서 ”Show Us Your City”(여러분의 도시를 소개해 주세요.)라는 기획이 시작됐어요.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 기획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비디오로 찍어 올릴 수 있는데, 그 동영상이 뉴욕타임지 홈페이지에 게재될 지도 모른다는 거죠.

 효고현을 세상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기에 안성맞춤이라 생각해 저희도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취재안은 몇 개 있었지만, 처음으로 해보는 일이라 우선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아, 제일 유명한 산노미야와 모토마치에서 찍기로 했어요.

동영상 ‘Discovering Kobe’

고베의 겨울을 물들이는 ‘고베 루미나리에’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빛의 제전 ‘고베 루미나리에’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고베시 주오구 구 거류지 및 히가시 유원지에서 개최됩니다.

 ‘고베 루미나리에’는, 한신 아와지 대지진 희생자의 진홍의 뜻을 담아, 대지진 재해가 일어난 1995년 12월에 처음으로 개최되었어요.

 이후, 지진 재해의 기억을 이어오며, 매년 12월에 개최되고 있어요.

 현재는 고베 시민의 희망을 상징하는 겨울의 풍물시로 정착하게 되었어요.

     

≪빛의 아치 ※2008년 12월 Soo 촬영 ≫

레스토랑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 교토・오사카・고베 2011’판매 개시

 여러분 미쉐린 가이드를 아세요?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사가 발행하는 레스토랑과 호텔의 가이드북이에요. 1900년에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한 안내서로서 창간되었어요.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가이드에 고베의 유명 레스토랑이 처음으로 게재되었어요.

미쉐린 가이드 교토・오사카・고베 2011

산인해안 지오파크가 ‘세계 지오 파크’로 지정되었어요!

2010년 10월 3일(일), 산인해안 지오파크의 세계지오파크 네트워크 가맹이 인정되었어요.

일본에서는 현재 도야코우수잔 산 지오파크, 이토이가와 강 지오파크, 시마바라 반도 지오파크가 세계 지오파크로 지정되어 있어요.

산인해안 지오파크는 일본에서 4개째의 세계지오파크랍니다.

---지오파크란?---

‘지오파크’란 과학적으로 보아 특별히 중요하고 귀중하거나 아름다운 지질유산을 여럿 포함한 일종의 자연공원을 말합니다.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주로 유럽이나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죠.

산인해안 지오파크에서는 효고현과 교토부, 그리고 돗토리현이 협력해 다양한 지오파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산인해안 지오파크 추진협의회
http://sanin-geo.jp/en/index_english.html (영어)

미나미아와지 투어

 얼마 전 효고현의 관광 자원봉사자 가이드 분들과 함께 미나미아와지 시에 연수 투어를 다녀 왔어요. 1박 2일의 이 연수에는 약 60명이 넘는 참가자들로 대성황이었어요.
 첫날은 미쿠마야마 산을 오르거나 오노코로 신사를 배관하기도 했는데, 미야코비진 주조에서의 견학과 시음, 바다반딧불의 감상이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자원봉사자 가이드들과 미쿠마야마 산 투어

니시노미야에서 일본 술과 역사를 배우자!

안녕하세요! 지난 날에 니시노미야시에 갔다왔어요.

니시노미야시는 효고현 남동부에 위치해 오사카, 고베 시가지에서 전철로 약 15분이라는 매우 편리한 곳에 있어요.
또, 장사번성의 신을 모시는 니시노미야 신사나, 고베에서 니시노미야에 걸쳐 주조장이 흩어져 있는 ‘나다고고’라 불리는 일본 제일의 술 생산지가 있고, 그 나다고고의 5개 중의 이마즈고와 니시노미야고의 2개는 이 니시노미야시에 있거든요!

 

니시노미야 신사

니시노미야 신사는 복신 ‘에비스사마’의 총본사이며, ‘에벳상’의 이름으로 사람들부터 친숙해요.

일본 최고(最古)의 온천 아리마 온천

효고현 고베시에 있는 아리마 온천은 일본 최고(最古)의 명천이에요.
에도시대의 온천 순위에서는 당시의 최고 등급으로 매겨졌다고 해요.

아리마 온천 덴진 원천

단바길…미각과 예슬의 가을

가을 하면 일본에서는 ‘식욕의 가을’이라 하죠.
가을은 농작물의 수확의 계절. 특히 산간부에서는 밤, 송이버섯, 컴은콩 등의 풍부한 육지의 진미가 가을을 느끼게 해요.
‘천고마비’라는 속담처럼,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겨울에 대비하는 계절이에요.

이번에는 효고현의 북부, 교토부(京都府)와의 경계에 위치하는 단바(丹波)지역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단바사사야마 맛축제’　　　　10월 9일(토)-24일(일)
‘단바 미각 페어’  　10월 23일(토), 24일(일)

올해의 맛축제는 가을의 미각을 매일 만끽!!
단바사사야마를 대표하는 컴은 풋콩이나 단바 밤, 참마 외에, 특산 소재를 사용한 미식이 한데 어우러져 ‘맛있는 단바ㆍ사사야마’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가을은 역시 단바ㆍ사사야마. 미식들로 사사야마 전체가 미소로 넘칩니다.
꼭 ‘단바ㆍ사사야마의 맛’을 만끽해 보세요.

장소：사사야마 성터 주변

교통편：JR「사사야마구치」역에서 신키그린버스로 사사야마 영업소 행 ‘사사야마혼마치’하차

URL：http://tourism.sasayama.jp/info/experience/708.html

〈단바 밤〉

고베와 한신 아와지 대지진

고베시는 효고현 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예요.
오사카에서도 신쾌속 열차로 약 20분.
없는게 없어 쇼핑을 하든 식사를 하든 아주 편리한 거리죠.
고베는 일본에서도 세련된 거리로 유명한데, 특히 아트나 패션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최고의 곳이죠.
또 일본 내에서도 살고 싶은 도시 상위에 올라 있어요.

세계의 진귀한 식물이 가득! ‘기적의 별 식물관’

 효고현 아와지시에 있는 효고현립 아와지유메부타이 온실‘기적의 별 식물관’을 여러분은 아시나요?
 사람과 자연의 공생을 테마로, 2000년에 오픈한 일본 최대급의 온실이에요.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 씨(95년 프리츠커 상 수상)설계죠.아와지유메부타이에 있는 대부분의 건축물을 안도 다다오 씨가 설계했어요.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본 국내에서도 아주 드문 식물관이에요.

기적의 별 식물관 내

효고현(兵庫県)이 상해 세계 박람회에 참가했어요!

2010년 7월 9일부터 7월 12일까지 4일간, 이도 도시조(井戸敏三) 효고현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효고현 관광 프로모션단’이 상해를 방문해 ‘상해 세계 박람회’에서 효고현의 매력을 홍보했어요.

 

효고현 관광 전시 부스

상해 세계 박람회 오사카관 내에서 실시된 ‘효고 위크’의 홍보를 위해 상해를 방문한 프로모션단.

이벤트 시작 시에는 주청룽(朱承蓉) 상해시 여유극 부극장(上海市旅遊局副局長)을 내빈으로 모시고 인사를 주셨어요.

프로모션단은 박람회 회장에서 팜플렛이나 효고현의 관광 명소를 인쇄한 이쁜 부채를 배부해, 박람회에 오신 분들께 효고의 매력을 많이 홍보하고 왔어요.

일본의 여름 밤 이벤트

 일본에서는 7월이 되면 학교가 여름 방학에 들어가요. 그리고 여름 방학 때는 일본 각지에서 이벤트가 많이 개최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불꽃축제’예요. 불꽃축제는 원래 죽은 자의 영에게 공양하는 의미로 오본(추석)연휴 시기에 행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오본(추석)연휴 이외에도 개최되며 여름의 풍물시로 친숙합니다.

 불꽃축제에는 위로 쏘아올려 하늘을 수놓는 ‘우치아게 불꽃’과 그림이나 글자 등을 그리는 ‘시카케 불꽃’이 있어요. 매년 불꽃 제조 장인들이 불꽃놀이대회에서 서로 경쟁하듯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여 일본의 불꽃 기술과 예술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불꽃의 위상은 세계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죠.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불꽃을 한번 보러 오세요!

‘이타미 불꽃축제’

도요오카시(豊岡市)에서의 옛날 그대로의 일본 생활

얼마 전에 출장으로 도요오카시에 갔다왔어요.
산노미야(三宮)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산들 사이를 자동차로 달리길 3시간 남짓.

먼저 효고현립 다지마 목장(兵庫県立但馬牧場)으로 갔어요.
다지마 소의 역사와 품질관리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어요.
다지마 소는, 일본에서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가 이뤄지고 있어요.
그런 다지마 소에서 나오는 최고급 품질의 고기가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베 비프죠.

후쿠사키초(福崎町)를 방문하다!-후편-

 점심을 먹은 다음에 찾아간 곳은, ‘은의 마차길(銀の馬車道)’이라 불리는 곳으로, 메이지 초기(1870년대)에 만들어진 일본 최초의 고속 산업 도로예요.

 이쿠노(生野)광산의 ‘은’을 히메지(姫路)로 나르는 루트이며 49Km나 돼요.

 현재는 도로이나,길가에는 마차길이 번영했던 당시의 모습을 느끼게 하는 건물이 남아 있어요. 이러한 곳도 매력 있는 산업 유산의 하나겠죠?

후쿠사키초(福崎町)를 방문하다!-전편-

지난달 후쿠사키초에 출장 갔다왔어요! 후쿠사키초는 효고현 남서쪽에 위치해 있어 고베에서 약 1시간 반의 거리인, 아는 사람은 아는 관광 명소예요.

 일본 민속학을 확립한 야나기다 구니오(柳田國男)의 생가와 ‘나구사노타키(七種の滝)폭포’ 등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게다가 ‘찰보리’의 산지로 유명하다고 하니 오늘의 점심을 기대하며 출발!

TID블로그 “GO GO효고! ”가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효고투어리즘협회입니다. 오늘부터 효고투어리즘가이드 TID블로그 “GO GO효고! ”를 시작합니다!!

 이 블로그의 기자는 저희 협회 직원들로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효고현의 관광 정보를 안내하고 있는 ‘TID（Tourist Information Desk）’입니다. TID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3명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GO GO효고! ”에서는 TID가 추천해 드리는 관광 명소 등, 다양하고 색다른 효고를 소개해 드립니다. 지금은 효고현은 물론 일본 전국 어디에 가도 초여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장마철입니다. 일본에서 장마라고 하면 비와 수국과 달팽이를 연상합니다. 초록으로 물드는 장마철 풍경을 즐겨 주세요.